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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 경주한수원축구단에 1-2 석패...27일 (수) 부산아이파크와 FA컵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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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83회 작성일 22-04-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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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혁 동점골울산경주에 1-2 

- 27(홈에서 K리그부산아이파크 상대로 FA컵 3라운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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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결과였다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3(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2022 K3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윤균상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최성겸이 골문을 지켰으며박경우-유원종-박동혁-노상민이 수비진을 구축했다민훈기-김동윤이 좌우 측면에 위치했고최진수-장재원이 중원을 구성했다최전방에는 이형경-이경운이 포진해 상대 골문을 정조준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두 번 만나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호각세를 이뤘던 양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경주는 정확하고 매서운 공격으로 울산을 압박했고울산은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했다.


공방전 속 선제골은 경주의 몫이었다전반 43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파울을 얻어냈고이어진 장지성의 프리킥이 최성겸의 손을 스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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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현성구종욱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고후반 24분 동점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프리킥 상황먼 거리에서 민훈기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연결한 볼을 이형경이 절묘하게 돌려놓았고 쇄도하던 박동혁이 볼을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하지만 동점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후반 28분 경주 손경환이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택훈이 높은 타점의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점 달아났다끌려가기 시작한 울산은 전방의 이형경을 겨냥한 롱볼을 지속적으로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기회는 빈번히 무산됐고결국 주심의 휘슬이 올리며 패배의 쓴맛을 보게 됐다.


윤균상 감독 역시 결과에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경기 후 만난 윤균상 감독은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였다전반의 경우 수비적인 부분이 정돈되지 않았고실점 상황 또한 경주가 잘하는 플레이에 대비돼있지 않은 모습이었다후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면서, "또한 박진포조예찬 등 핵심 선수들의 공백이 있어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을 투입했는데 그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남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울산은 민훈기-이형경-박동혁으로 연결되는 약속된 세트피스로 동점골을 뽑아냈다민훈기의 정확한 킥이형경의 큰 키박동혁의 침착성 삼박자가 모두 들어맞은 군더더기 없는 골이었다한 점 뒤지는 상황에서도 이형경의 포스트 플레이는 주효한 무기로 작용했다이에 대해 윤균상 감독은 "박동혁의 골 과정은 우리가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다하지만 그만큼 상대가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패턴이기도 하다더 많은 공격 전술을 연구하고훈련해야 할 이유다."라며 현재 공격 방식의 다양성을 냉정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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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울산은 몸 추스를 틈 없이 오는 27(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FA컵 3라운드 홈경기를 준비한다상위리그인 K리그2에 소속된 팀인 만큼 선수단의 동기부여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윤균상 감독은 "부산전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수들을 출격시킬 계획이다우리 울산 선수들이 현재 축구를 하는 이유는 더 높은 팀으로부터 인정받고상위리그로 나아가기 위함이다모두가 합심해 2년 전 부천을 꺾었던 것처럼 한번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4월 27(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2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기사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배웅기 기자]

[사진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강민경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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