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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비상! 울산시민축구단이 새롭게 도전합니다!

울산시민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에 1-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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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98회 작성일 22-05-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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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은 지난 8(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과의 2022 K3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울산 윤균상 감독은 4-2-3-1을 꺼내 들었다민훈기-오민석-김재현-노상민이 수비라인을 형성했으며 박진포와 최진수가 중원을 이뤘다이현성-윤대원-김훈옥이 2선에 배치됐고 구종욱이 최전방을 지켰다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경기 초반 울산은 공격 과정에서 과감한 스루패스와 뒷공간 침투를 활용해 김해의 높은 수비라인을 공략하고자 했다동시에 수비에서는 이선일 골키퍼가 두 차례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최후방을 사수했다그러나 전반 14분 김해 마르코의 헤더골이 터지며 선제골을 허용했다일격을 허용한 울산은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전반 23분 구종욱의 크로스를 노상민이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에 근접한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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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4분 울산의 동점골이 터졌다구종욱이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뒤 침투하는 김훈옥에게 패스를 연결했다김훈옥은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의 압박을 이겨내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이후 경기가 과열된 양상을 보이면서 양 팀은 10분 사이 경고 세 장을 주고받았다혈투 끝에 김해가 주도권을 잡았다전반 37분과 41분 전정호가 득점을 기록했다.


하프타임 울산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단행했다윤대원과 오민석 대신 두 장신 선수 이형경과 폴이 공수에 배치됐다후반 들어 울산은 박진포를 수비로 내려 중심을 잡은 뒤측면과 롱패스 위주의 공격으로 만회골 기회를 엿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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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 29분 김해 주한성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그사이 울산은 이경운장재원박경우를 차례대로 투입하며 교체 카드 다섯 장을 모두 활용했다후반 38분 울산은 노상민구종욱장재원이 연달아 강력한 슈팅으로 영점을 조준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과 수비 블로킹에 의해 저지됐다이후 휘슬이 울리면서 울산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울산 윤균상 감독은 왼발 사용이 능숙한 왼쪽 중앙 수비수의 부재를 패인으로 언급했다윤균상 감독은 "지난 경기 박동혁의 부상과 유원종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왼쪽에서 뛸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마땅치 않았다오늘 출전한 선수들은 해당 위치가 익숙하지 않았을 것이다또한 김해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부족했고 많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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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3위 경주한수원축구단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해 언제든 상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지만우선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윤균상 감독은 "5월은 굉장히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 FA컵 포함 많은 경기를 해야 되는데 소수의 한정된 선수들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생기고 있다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다음 경기까지 5일간 중앙 수비 조합공격 루트 등에 대해 잘 준비해서 원정 경기지만 승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5월 13(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창원시청축구단과 2022 K3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원정 3연전을 소화한 뒤, 28(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 2022 K3리그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기사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신희재

사진 = ulsan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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