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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비상! 울산시민축구단이 새롭게 도전합니다!

울산시민축구단, 부산교통공사에 0-2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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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88회 작성일 22-05-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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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29일(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2022 K3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윤균상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상대에 맞섰다. 이선일이 골문을 지켰고, 유원종-박동혁-김재현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박경우-노상민이 좌우 측면에 포진했으며, 조예찬-장재원이 중원을 이뤘다. 최전방에는 이현성-박성진-구종욱이 위치해 부산 골문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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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중 하나원큐 FA컵 16강 원정 경기 일정으로 인해 선발멤버에 일부 변화를 가져간 울산은 전반 초반 수비 태세를 취하며 역습으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했다. 반면 부산은 적극적으로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울산을 압박했고, 울산은 한정적인 공간 속 삼각패스를 통한 팀 단위 탈압박을 통해 경기를 전개해 나갔다.


하지만 한 끗 부족한 마무리 패스와 골 결정력 부재가 전반 내내 울산의 발목을 잡았고, 설상가상으로 전반 막바지 볼 경합 과정에서 박동혁이 머리 부상으로 인해 최진수와 교체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이후 윤균상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경우, 박성진을 대신해 민훈기, 이형경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아쉽게도 후반 9분 부산 한건용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13분 후방에 위치한 노상민의 긴 패스를 이어받은 이형경이 골대 우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톱니바퀴가 매끄럽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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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라인을 서서히 끌어올린 울산은 구종욱을 중심으로 한 측면 위주 공격 전개로 부산 수비진을 지속적으로 두드렸다. 후방에서 볼을 투입한 후 이형경의 포스트플레이를 거쳐 측면 역습으로 연결했지만 부산의 골문을 열어젖히지는 못했고, 오히려 후반 36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신영준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민우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부산이 한 점 더 달아났다.


이후 울산은 후반 잔여시간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 류세현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하며 공격 일변도로 나섰지만 경기는 그대로 부산교통공사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6월 4일(토) 오후 4시 시흥시민축구단과 2022 K3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기사 =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배웅기 기자]

[사진 =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강민경, 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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