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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혈투' 울산시민축구단, 강릉과 아쉬운 3-3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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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2-07-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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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이 지난 16(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민축구단(이하 강릉)과의 2022 K3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쉬운 3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윤균상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민훈기-김기수-박동혁-박진포가 수비라인을 형성했으며 부성혁장재원과 함께 새롭게 팀에 합류한 박성부가 미드필더에 배치됐다전방엔 조예찬-이형경-구종욱이 강릉의 골문을 노렸다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강릉의 발끝에서 나왔다전반 6분 차승현의 패스를 받은 강용석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머지않아 울산이 동점골이 터졌다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진포가 올린 크로스를 조예찬이 머리로 마무리 지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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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가 갑자기 쏟아붓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의 실수가 잦아졌다전반 18분 수비진의 실수로 생긴 공격 기회를 강용석이 놓치지 않고 마무리 시키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의 실수를 유발했던 비는 강릉에게도 악재로 작용하였다후반 67분 터치 라인에서 차승현이 흘린 볼을 민훈기가 놓치지 않고 크로스로 연결했고강릉 골키퍼 황한준의 손에 맞고 굴절된 볼을 침투하던 박성부가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이날 경기 데뷔전을 치른 박성부의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윤균상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였다교체 투입된 지 채 2분이 되지 않은 정문성이 드리블 돌파 후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은 슈팅이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가며 본인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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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들의 활약으로 울산의 승리가 확정되는듯싶었으나 경기 막판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다종료 직전 강릉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수비가 걷어낸 볼을 강릉 양기훈이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한 달 가량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며 8월 14(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청주FC와 2022 K3리그 22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남은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사=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이장준]

[사진=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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