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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 승부차기 끝에 경주한수원 제압하며 ‘전국체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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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98회 작성일 22-10-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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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은 지난 11(오전 10시 울산문수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경주한수원축구단(이하 경주)과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이하 전국체전) 4강에서 전후반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해 결 승에 진출했다울산은 두 번째 참가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울산 윤균상 감독은 3-4-3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유원종-박동혁-오민석이 수비라인을 형성했으며 조예찬-윤대원-최진수-김동윤이 미드필더에 배치됐다전방엔 김훈옥-이형경-구종욱이 경주의 골문을 노렸다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경기 초반 경주는 짧은 패스 플레이를 기반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는 반면울산은 수비라인을 낮춰 후방을 단단히 하고 호시탐탐 역습 기회를 노렸다전반 4분 경주의 김양우가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서 전반 10분 경주의 김재민이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골문을 벗어났다결정적인 찬스는 울산에서 나왔다전반 39분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형경이 헤딩으로 골대를 맞추며 경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후반 4분 마침내 울산의 선제골이 터졌다수비의 공을 가로챈 이형경이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때린 환상적인 중거리 슛이 경주의 골문을 갈랐다이형경은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을 하며 시즌 동안의 부진을 털어냈다마음이 급해진 경주는 유지민과 공다휘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경주는 중거리 슈팅과 크로스를 필두로 하여 득점을 노렸고 후반 36분 기어코 동점골을 터트렸다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택훈이 헤딩으로 마무리 지었다울산 윤균상 감독은 승부차기를 대비해 후반 추가시간이 끝날 무렵 골키퍼 이선일 대신해 최성겸을 교체 투입시켰다결국 정규 시간은 종료됐고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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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승부차기에서 3개의 슈팅을 막아낸 최성겸의 활약에 힘입어 스코어 3-1을 기록경주에 승리하며 전국체전 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울산 윤균상 감독은 전국체전 엔트리에 포함된 18명의 선수 모두 자신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했고준비했던 전술들이 계획대로 맞아떨어지고 있다는게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균상 감독은 토너먼트 대회에서 실점을 하게 되면 회복하기 쉽지가 않다신장과 힘이 있는 선수들을 활용하며 수비가 단단해졌다라고 말했다.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어낸 최성겸에 대해서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전국체전에서는 승부차기가 굉장히 중요한 변수고 최성겸은 승부차기를 대비해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투입하면 반드시 이긴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최성겸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한편 울산은 오는 10월 13(오전 11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의 4강전에서 2:1로 승리한 천안시축구단과 전국체전 결승전을 치른다.


기사=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이장준

촬영=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강민경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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