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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비상! 울산시민축구단이 새롭게 도전합니다!

이기운-김양우 득점 울산시민축구단, 양주 잡고 홈경기 첫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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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94회 작성일 21-04-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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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운 11도움, 김양우는 3경기 연속 득점포 기록

- 최근 3경기 21무 기록...25일 평택과 원정경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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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홈 팬들 앞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1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1 K3리그 5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는 전반전 이기운과 김양우의 득점에 힘입어 울산시민축구단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청주와의 원정 경기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 양주를 불러들여 홈 팬들 앞에서의 첫 승리에 도전했다.

 

 최근 상승세를 기록 중인 양주를 상대하는 울산시민축구단의 선발 라인업엔 다소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민훈기-유원종-김한성-박동휘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으며 베테랑 박진포와 김정현을 중심으로 조예찬과 김동윤이 좌우 측면에 위치하며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공격진엔 수비수 이기운이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되며 김양우와 함께 양주의 골문을 노렸다. 골키퍼 장갑은 박태원이 꼈다.

 

 결과적으로 이날 경기 수비수 포지션의 이기운을 공격수로 선발 투입한 윤균상 감독의 전술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전반 2분 김동윤의 패스를 받은 이기운이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수비수 발에 맞고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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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시간 선취 득점을 기록한 울산시민축구단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43분엔 유원종의 롱패스를 이기운이 헤딩을 통해 공격 찬스를 열었고 침투하던 김양우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기운은 이날 경기 11도움을 기록하였으며 김양우는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스코어를 두 골 차로 벌린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전에도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안정된 경기 운영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본래 측면 수비수 포지션의 박진포는 이날 경기 김정현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며 상대의 역습 찬스를 차단했고 경기는 그대로 울산시민축구단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홈 팬들 앞에서 의미 있는 첫 승리를 달성한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주었고 팀이 하나가 되어 더 노력한다면 울산시민축구단만의 색깔을 통해 팬들에게도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찬 경기였다. 응원해 주신 많은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축구를 통해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3경기 21무를 기록하며 순항 중인 울산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25일 평택시티즌과 K3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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