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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우 결승골’ 울산시민축구단, FC목포에 1-0 승…리그 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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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66회 작성일 21-05-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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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훈 PK획득, 김양우 결승골 기록...2연승 기록

- 16일 경주한수원과 원정 경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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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목포전 울산시민축구단 베스트일레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FC목포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8()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FC목포와의 2021 K3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양우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시민축구단은 한 단계 상승한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균상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어 홈경기 연승에 도전했다. 박태원이 골문을 지켰고, 민훈기-이기운-오민석-박진포가 백포 라인을 구성했다. 주장 조예찬을 비롯해 장재원, 김양우가 중원을 이뤘으며, 좌우 날개의 황지훈-박동휘와 최전방의 김한성이 상대 골문을 정조준했다.

 

양 팀의 전반 양상은 그야말로 장군멍군이었다. 서로 역습에 역습을 거듭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울산은 공격 상황에서 장재원의 위치를 내려 백쓰리 전형을 형성하고, 양쪽 풀백 민훈기와 박진포를 전진시키면서 중원 싸움에 우위를 가져왔다. 수비 상황에서는 효과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했다.

 

 첫 번째 슈팅은 목포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약속된 코너킥 상황 이후 페널티아크 정면에 위치한 김원민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울산의 첫 슈팅은 비교적 늦은 전반 35분 터져 나왔다. 페널티에어리어 혼전 상황에서 골대 정면에 위치한 김한성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굴절돼 아쉽게 무산됐다.

 

 후반 들어서도 울산은 중원의 엔진 조예찬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쉽사리 득점 찬스로 연결하지 못했다. 윤균상 감독은 후반 중반 이후 날개 공격수 자리에 박동휘, 황지훈을 대신해 노상민, 김태훈을 교체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고, 경기 막바지 용병술은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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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기록시킨 울산시민축구단 김양우]

 추가시간이 1분도 채 남지 않은 순간 김태훈이 프리킥 상황에서 지체 없이 연결된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내에서 드리블을 시도했고, 이후 상대 차징에 의해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키커로 나선 김양우는 골문 오른쪽을 향한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곧이어 주심의 휘슬이 올리면서 경기는 울산의 1-0 ‘극장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극적인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우선 극적인 골로 이기게 돼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앞으로도 후반전만큼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상대인 경주한수원은 리그 최강 전력 팀 중 하나이다. 이 기세를 이어가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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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정태수 선수를 위한 김양우 선수의 골세레머니] 

 한편 리그 5위 도약에 성공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516() 경주시민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기사 =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배웅기 기자

사진 =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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