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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비상! 울산시민축구단이 새롭게 도전합니다!

‘아쉬운 무승부’ 울산시민축구단, 그래도 희망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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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5회 작성일 21-05-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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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료 직전 실점 허용리그 1위 경주한수원전 2무승부 거둬

- 승격 첫해 K3리그 4위에 오르며 반란 예고


울산시민축구단_선수단.jpg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선두 경주한수원과의 원정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1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2021 K3리그 9라운드 경주한수원과의 경기는 조예찬김한성이 득점을 하며 앞서 나갔지만 종료 직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원정에서의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승격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경기 리그 2위 FC목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 리그 1위 경주한수원을 상대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수중전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첫 득점의 몫은 홈팀 경주였다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택훈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경주가 한 점 달아났다.


첫번째골(조예찬)1.jpg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틴을 대신해 박배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상대적으로 한 단계 위의 전력을 갖춘 경주를 상대로 울산은 후반전에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동점골까지 성공시켰다후반 56분 노상민이 태클로 인터셉트한 볼을 주장 조예찬이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분위기를 탄 울산의 기세는 계속됐고 곧이어 추가 득점이 터졌다후반 69분 전방 압박을 펼치던 김한성이 상대 골키퍼를 끝까지 따라가 볼을 뺐어냈고 그대로 빈 골문에 집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 막바지까지 원활한 경기 운영을 통해 리드를 유지했지만 종료 직전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2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두번째골(김한성)2.jpg


경기를 마친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아쉬움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리그 최상의 전력을 갖춘 경주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인 경기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다오늘처럼 끊임없이 도전적인 경기를 한다면 우리 선수들과 팀이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다음 경기도 물러서지 않고 또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욱 간절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지만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를 통해 그들 스스로와 팬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한편 전적 4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선 울산시민축구단은 5월 2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한국철도와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K3리그 막내 울산시민축구단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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