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에 2-1 승…'리그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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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202회 작성일 22-03-15 11:32본문
-22시즌 홈팬들앞에서 리그 첫 승 달성
-19일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서 포천시민축구단 상대로 홈 2연승 도전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일)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당진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박동혁-이현성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윤균상 감독은 4-2-2-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선일이 골문을 지켰으며, 조예찬-박동혁-오민석-박진포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최진수-장재원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민훈기-구종욱이 좌우 측면에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이형경-이현성이 배치돼 상대 골문을 정조준했다.
양 팀 첫 슈팅은 전반 27분이 돼서야 나왔다. 페널티아크 좌측면에 위치한 조예찬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문을 벗어났다. 첫 슈팅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혈을 뚫는 한방이었다. 우측에서 전개된 최진수의 코너킥을 이형경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후 당진 최정훈의 수비에 막혔으나 흘러나온 볼을 박동혁이 절묘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복귀 후 첫 골이자 울산의 올 시즌 홈 마수걸이 골이었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 흐름은 울산의 몫이었고, 결국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48분 좌측면에서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구종욱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쇄도하는 이현성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현성이 깔끔한 슈팅으로 데뷔골을 뽑아냈다.
두 골 차로 달아난 울산은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승리를 굳히고자 했지만 후반 83분 당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허용했고, 울산 선수 전원이 수비벽을 세웠지만 문기한이 내준 볼을 김원석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후 당진은 공격 일변도로 울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울산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고 홈 팬들 앞에서의 값진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윤균상 감독은 "저희가 지난해 9월부터 승리가 없었다. 항상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다. 연속되는 무승은 악순환으로 연결되기 마련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승리라고 생각한다. 전반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낸 것 같다. 이제 흐름을 살려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윤균상 감독은 "올해 동계훈련에서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이 수비 지역에서 공격 지역까지의 연결 과정이었다. 그래서인지 볼 전개 자체는 자신감이 붙어 매끄러운 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파이널 서드에서 이뤄지는 공격 작업은 부족해 이번 경기 전에는 선수들에게 상대 수비 배후 공간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과감하게 슈팅하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지시를 잘 이행해 준 덕분에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리그 첫 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마지막으로 윤균상 감독은 "시즌은 길기 때문에 조급함을 갖지는 않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 모든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 들어가고, 발전할 수 있다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온다. 이제 긍정적인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는 게 제 소임이 아닐까 싶다. 끝으로 비 내리는 날에도 찾아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3월 19일(토)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 2022 K3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기사 =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배웅기 기자]
[사진 =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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