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무패행진’ 울산시민축구단, 김해시청축구단과 0대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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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22회 작성일 21-09-06 09:46본문
디펜딩 챔피언 대 승격팀. 도전자 울산시민축구단은 물러서지 않았다.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은 지난 4일(토)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과의 2021 K3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두었다. 비록 승점 3점 획득엔 실패했지만 6월 26일 창원시청전 승리 이후 7경기 무패행진과 7월 24일 강릉시민축구단전 이후 5경기 무실점 기록을 이어나가는 데에 성공했다.
울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장 신 공격수 이형경을 배치하고 양 날개에 각각 김도훈과 김동윤을 투입했다. 중원엔 김양우와 장재원, 베테랑 박진포가, 포백은 민훈기, 유원종, 김재현, 그리고 이날 주장 완장을 찬 노상민이 나왔으며 골문은 박태원이 지켰다.
울산은 이형경의 헤더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중원에서 연결해 준 공중볼을 이형경이 머리로 떨어뜨리면 울산의 양 날개가 빠른 발로 공격을 이어나갔다. 울산은 양 측면 중에서도 김해의 오른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우측면의 노상민과 김동윤은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에 김해는 울산의 좌측면을 공략했다. 루안과 서정진을 필두로 김해는 울산의 골문을 끝없이 위협했다. 그러나 4명의 수비수의 허슬 플레이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울산은 상대의 득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울산은 이에 맞서 후반전에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득점 찬스를 노렸다. 후반전엔 김한성을 투입하며 계속해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며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윤균상 감독은 지지 않은 경기를 잘 치러낸 선수들을 호평하며 ‘작년도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뛰어 승점 1점과 무실점이란 나쁘지 않은 성과를 따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리그 일정의 목표에 대해선 ‘말보단 경기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창단해 우승, 이듬해 K3리그 승격 성공. 2019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달려온 울산시민축구단의 발자취는 ‘미라클 런’이라 평가해도 과하지 않을 것이다. 올 시즌 승격해 도전자의 자리에서 시작한 울산시민축구단의 첫 K3리그 중간 성적표는 승점 33점 리그 4위. 1위 김포FC와의 승점 차도 불과 6점 차. 흔히 생각하는 승격팀의 이미지를 벗어나 어엿한 리그 강팀의 자리까지 노리는 울산시민축구단의 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는 법을 잊은 울산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9월 12일 일요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FC목포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기사: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장이준 기자
사진: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강민경, 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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