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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리뷰] 초반 아쉬운 집중력...울산시민축구단, 목포에 0-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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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32회 작성일 24-07-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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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4일 저녁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18라운드 FC목포와의 경기에서 초반 집중력 부재를 보이며 패배했다.


최근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울산의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4-5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이내 훌훌 털어내고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었다3연승을 다짐하며 확실한 상위권 도약의 발판 마련에 도전하였지만 하늘은 울산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특히 승점 25점으로 8위에 올라있던 울산은 승리 시 승점 27점으로 6위에 위치한 목포와 순위표를 맞바꿀 수도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깊다.


울산 입장에서는 상대가 목포였기에 더욱 간절하였다목포를 상대로 울산의 승리는 2021 K3리그 8라운드가 마지막이었다울산 입장에서는 목포와의 질긴 악연의 고리를 끊어내고 싶었지만이 다짐은 내년으로 미루게 되었다.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그라운드를 적시던 이날 홈경기에서 울산의 윤균상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민훈기-유원종-박동혁-장재원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부성혁-윤대원이 허리를 형성했다. 2선에는 임예닮-김동현-구종욱이 담당했고김훈옥이 최전방에 배치됐다골키퍼 장갑은 김민근이 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목포의 선제골이 터졌다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목포 박하빈이 가슴 트래핑 후 발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이른 시간 앞서 나가게 되었다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점한 울산은 김훈옥과 김동현이 함께 올라가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펼쳐보았고윤대원도 라인을 올려 공간을 메워주는 등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


울산도 실점 이후 계속해서 공격 작업을 만들어가기 시작했고전반 19분 구종욱이 측면에서 가볍게 찍어 올린 크로스가 김동현의 머리를 살짝 빗겨나가기도 하였다이어 전반 22분 목포의 크로스를 끊어내고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빠르게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접근한 울산은 김동현이 강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전반 30분 다시 한번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구종욱이 페널티 박스 앞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미끄러운 그라운드를 고려하여 수비벽 오른쪽으로 낮게 바운드 되는 슈팅을 가져갔지만 옆 그물을 흔들며 빗나갔다.




목포도 전반 37분 울산의 골문을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전반 47분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 등 아찔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실점 장면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울산이 원하는 경기를 주도해나갔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전반은 0-1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에도 울산은 초반 10분을 넘기지 못했다후반 7분 목포 박선용이 올린 코너킥을 김정현이 머리로 갖다 대어 한발 더 달아나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빠른 시간 내에 만회골이 필요한 울산은 후반 8분 임예닮의 절묘한 크로스에 이은 구종욱의 헤더가 나왔지만 골망을 흔들기에는 부족했다후반 16분 측면에서 낮고 강하게 시도한 크로스가 눈에 띄었지만 목포의 수비수가 한발 먼저 걷어내며 아쉬움을 맛봤다.




윤균상 감독은 후반 27분 송현호와 박진포를 동시에 투입하며 허리 라인과 공격에 변화를 주었다후반 30분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온 패스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김동현이 중앙으로 연결시켰고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이번에도 목포의 수비에 막혔다후반 39분에는 목포의 역습 찬스에 이은 슈팅을 김민근이 손끝으로 쳐내며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선수들은 굵은 빗줄기 속 경기 내내 고군분투하였지만 목포의 수비는 단단했고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후반 50분 울산의 마지막 프리킥 찬스를 끝으로 경기는 0-2로 마무리 되었다.


경기 흐름이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주도하며 원하는 축구도 하였다하지만 골문 앞에서의 마무리 한방이 부족했다윤균상 감독 또한 이 부분에 대해 고심이 깊은 모습이었다비록 3연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를 계기로 삼아 또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한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7월 19(오후 7시 홈 팬들 앞에서 대구FC와 2024 K3리그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취재=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4기 채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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