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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비상! 울산시민축구단이 새롭게 도전합니다!

울산시민축구단, 천안시축구단과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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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2-06-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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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1일(토) 오후 7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윤균상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선일이 골문을 지켰으며, 민훈기-박동혁-김재현-이현성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조예찬-구종욱이 좌우 측면에 포진했고, 최진수-장재원이 중원을 구성했다. 최전방에서는 김훈옥-이형경이 위치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경기 초반 공격 흐름은 천안의 몫이었다. 울산은 수비 후 역습을 통해 공격을 이어나갔고, 후방에서 차근차근 볼을 전개하며 천안에 맞섰다. 때로는 최전방에 위치한 이형경을 겨냥한 롱볼로 하여금 후속 공격 작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한 끗 부족했던 공격 완성도가 아쉬움을 남겼다.


탐색전이 이어지던 중 전반 16분 울산에게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이형경의 패스를 이어받은 구종욱이 두 명의 상대 수비를 떨쳐내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아쉽게도 굴절되며 상대 골키퍼 박준혁의 품에 안겼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를 전개했다. 후반 9분에는 먼 거리에서 연결된 조예찬의 프리킥을 골문 앞 이형경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를 살짝 벗어나며 탄식을 자아냈다. 이후 후반 19분 천안 최랑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 결정적 득점 찬스를 이선일이 막아내는 등 위기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울산은 선제 득점을 위해 박진포, 노경남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등 변화를 택했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그대로 0-0으로 종료됐다.


경기 후 윤균상 감독은 0-0이라는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균상 감독은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후방에서의 공격 전개는 매끄러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 지역에서의 세밀한 플레이가 부족하다. 지난 시흥전 역전승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기 때문에 무승부라는 결과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제 울산은 오는 18일(토) 대전한국철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은 2021년 K3리그 승격 후 대전과 3번 만나 2무 1패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비록 까다로운 상대지만 윤균상 감독은 대전전을 순위 반등을 위한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균상 감독은 마지막으로 "올 시즌 울산에게 까다롭지 않은 팀은 없었다. 단지 선수들의 투지를 끌어 올리고,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생각뿐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8일(토)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한국철도와 2022 K3리그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기사 =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배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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