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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민 프리킥 골' 울산시민축구단, 포천 원정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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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66회 작성일 22-07-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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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이 노상민의 프리킥 선제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승점을 추가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은 지난 3(오후 5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과의 2022 K3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울산은 다섯 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내달리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 윤균상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유원종-박진포-박동혁이 수비라인을 형성했으며 민훈기-이현성-장재원-김동윤-노상민이 미드필더에 배치됐다전방엔 김기수와 이형경이 포천의 골문을 노렸다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경기 초반 울산은 홈팀 포천의 공세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비 진형을 구축한 뒤최전방 트윈 타워의 높이와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스루패스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팽팽한 흐름 속에서 전반 중반부터 울산이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전반 26분 김기수가 우측면에서 올라온 노상민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근접한 장면을 연출했다김기수는 2분 뒤 민훈기의 스루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처리하며 영점을 조준했다.

 

그러자 포천은 전반 33분 김영준을 시작으로 김영욱과 황신영이 연달아 유효슈팅을 기록했다그러나 울산은 이선일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후반 울산은 김동윤 대신 구종욱을 투입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구종욱은 2선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돌파로 상대 수비의 균열을 야기했다.

 

후반 10분 울산의 선제골이 터졌다구종욱이 얻어낸 프리킥을 노상민이 벽을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처리해 골망을 흔들었다득점 직후 울산은 구종욱과 김기수가 골문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그사이 수비에서는 이선일 골키퍼가 김영준과 김동률의 결정적인 헤더를 연달아 막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 23분 울산은 김기수 대신 조예찬을 투입해 5-4-1로 전환을 꾀했다이 과정에서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네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에 도전했다그러나 포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후반 40분 황신영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남은 시간 양 팀은 산발적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이후 휘슬이 울리면서 울산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울산 윤균상 감독은 "마지막 실점이 아쉽다더운 날씨 속 원정 경기였기 때문에 체력을 고려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울산은 수비에서 베테랑 박진포를 중심으로 백3를 형성한 뒤공격엔 K리그수원FC에서 돌아온 김기수를 선발로 기용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대해 윤균상 감독은 "포천이 상승세였고 공격적인 자원을 많이 배치하면서 공을 투입하는 형태라 백3로 대처했다김기수는 경기 감각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비로 기용하는 모험 대신 공격으로 먼저 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번의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도 2승 3무를 기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다만 연승으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윤균상 감독은 "올해 아직 좋은 흐름을 타지 못했는데 남은 홈 2연전이 내용과 결과를 모두 끌어내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홈 팬들 앞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공격적인 경기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서 휴식기를 맞이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울산은 오는 7월 9(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2022 K3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기사 울산시민축구단 미디어팀 신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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