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이한새, 장신 공격수 이형경 득점 2대1 승리

- 리그 3전 전승 거두며 K3리그 선두 질주

- 4월 2일(일) 춘천 원정서 4연승 도전

울산시민축구단의 시즌 초반 기세가 무섭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5일(토)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2023 K3리그 3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서 이한새, 이형경의 득점을 통해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한 울산시민축구단은 K3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초반부터 전방 압박을 펼친 울산시민축구단에 이른 시간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분 PK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선방에 흘러나온 볼을 신인 이한새가 밀어 넣으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득점 후 전반전 내내 리드를 이어 갔으나 홈 개막전을 가진 강릉시민축구단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66분 교체 투입된 강용석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 막판까지 접전이 펼쳐지는 와중에 마지막에 웃는 쪽은 울산시민축구단이었다. 후반 88분 측면에서 김기수가 올린 크로스를 장신 공격수 이형경이 완벽한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과 함께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선 울산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4월 2일(일) 춘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서 4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