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결승골, 춘천에 1대0 승리

21일 (금) 대전코레일과 원정 경기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홈경기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지난 15일 울산종합운동장서 펼쳐진 2023 K3리그 19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는 김진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시민축구단이 1-0으로 승리했다.

앞선 18라운드 강릉과의 홈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울산시민축구단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민훈기-유원종-박동혁-박진포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으며 부성혁을 중심으로 윤대원, 이한새가 중원을 책임졌다. 최전방엔 발 빠른 김동현, 구종욱, 김진현이 춘천의 골문을 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울산은 춘천의 두터운 수비진을 뚫기 위해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7분엔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한 완벽한 득점이 터졌다. 박진포로부터 시작된 공격 상황에서 구종욱, 윤대원의 패스 플레이를 통한 크로스를 침투하던 김진현이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은 후반 막바지까지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 없이 김진현의 득점이 결승골이 되며 울산시민축구단의 1-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홈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21일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