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훈기, 구종욱 연속골...개막전 양평 원정서 첫 승

- 3월 16(토) 여주와 홈 개막전 예정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K3리그 개막전서 첫승을 신고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3일 양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양평FC와의 원정 경기서 민훈기, 구종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2024시즌 첫 경기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의 윤균상 감독은 4-2-3-1 포지션을 가동했다. 민훈기-박동혁-김재현-장재원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으며 부성혁과 윤대원이 중원을 책임졌다. 이한새-김동윤-구종욱의 2선 공격 라인과 함께 최전방엔 김진현이 위치하며 양평의 골문을 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경기 초반부터 울산은 코너킥 찬스를 맞이하며 득점 찬스를 노렸고 마침내 골문이 열렸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민훈기가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첫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 접어든 울산은 빠른 발의 김동현을 투입하며 역습 찬스를 노렸고 이후 추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79분 연습 찬스에서 김동현의 패스를 받은 구종욱이 골키퍼를 따돌리고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2대0으로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울산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16일 (토) 2시 울산종합운동장서 여주FC를 상대로 홈 개막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