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이번 주 일요일 홈경기서 2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4일(일) 오후 3시 시흥시민축구단을 울산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K3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3월 홈 개막전 이후 한 달여 만의 펼쳐지는 홈경기서 울산시민축구단은 안방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최근 원정 3연전에선 부산아이파크와 FC목포에 아쉽게 패배하였으나 지난주 대구FC B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원정팀 시흥시민축구단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다득점과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3승 1무/승점 10점)를 기록 중이다. 3승 1패로 승점 9점을 확보한 울산시민축구단은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팀의 역대 상대 전적은 4승 1무 1패로 울산시민축구단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지난 시즌 서로 1승씩을 주고받은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홈경기에는 팬들을 위한 서포팅존 운영과 함께 구단 스토어에선 선수단 트레이닝복 등을 새롭게 출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엔 지난 시즌까지 주장으로 활약한 창단 멤버 조예찬 선수의 은퇴식이 진행된다.